일본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에 베스트셀러가 발표되었다. 1위는 의사소통의 기술을 담은 '사람은 말하는 방법이 90%'(人は話し方が9割)였다. 이 책은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다. 2위는 '동지 소녀여, 적을 쏘라'(同志少女よ、敵を撃て), 3위는 '제이슨식 돈을 늘리는 방법'(ジェイソン流お金の増やし方)이 차지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출판 대리점 NIPPAN(日本出版販売)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6개월간 매출을 조사한 것이다.

2019년 9월에 발간된 '사람은 말하는 방법이 90%'는 장기 베스트셀러다. 올해 2월 말에 발행부수 100만 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글쓴이는 나가마츠 시게히사(永松茂久). 3평짜리 타코야키에서 출발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사람은 말하는 방법이 90%'은 2020년 2월에 10만 부를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판매를 더욱 늘어나 2020년 7월에 30만 부, 12월에 50만 부를 돌파했다. 2021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동지 소녀여, 적을 쏘라'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과 독일간의 전쟁을 다룬 소설이다. 지난 4월 책방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서점 판매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2021년 8월에 아가사크리스티상을 수상했으며, 데뷔작이 나오키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목을 끌었다.  

3위와 9위는 돈버는 방법을 다룬 책이었다. 3위 '제이슨식 돈을 늘리는 방법'은 개그맨이 쓴 책이다. 비즈니스서적치고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NIPPAN은 코로나19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생활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